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'석태'가 시체로 돌아왔다.그리고 동생의 아내 '문영'은 자취를 감췄다.동생이 죽고 진실이 잠든 밤, 분노가 깨어났다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는, 자신과 같은 흔적을 쫓는 소설가 '호령'을 만나고 그의 베스트셀러 [야행]에서 동생의 죽음이 예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얽혀버린 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가운데, 형제가 몸담았던 조직과 경찰까지 개입하며 서로가 서로를 쫓고 민태는 동생이 죽은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노의 추적을 시작한다.